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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2019.05~2020.03)/호주 워킹홀리데이 일기

멜버른 / D+100 / 와이너리 투어 / 초콜렛공장, 와이너리, 수제맥주 브루어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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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투어 - 서영 자신을 시험하다." 2편



다 먹고 쉬어가는 타임으로 초콜릿 공장으로 그곳에서 초콜릿도 팔고 하는 곳에 갔는데 서영이 제과를 좋아해서 그런지 초콜릿에 눈이 돌아갔다. 그리고 딱 공장의 외관에서의 느낌이 "공장"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전시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이 관광지가 된 것 같았다.

초콜렛 공장 외관
초콜렛 공장 내부

서영이의 눈이 반짝거린다. 중, 고등학교 때 이런 곳에서 일하는 것을 꿈꿨을 텐데 그러면서 막 설명해주는데, 역시 전문적인 사람들 눈에는 또 다른 것이 보이나보다. 나는 그저 초콜릿을 만드는 것으로만 보이는데.. 그리고 이때부터 이미 취해서 텐션이 너무 높았다. 그래서 내가 그걸 이용하여 외국인상대로 아이스크림 주문하라고 계속 부추겨서 결국 아이스크림을 영어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깔끔하게 한 뒤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그리고 엄청 큰 바구니에 담겨있는 초콜릿은 그냥 먹어도 되는데 그거 한 움큼 가져와서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었다. 딸기를 시켰는데 너무 상큼해서 초콜릿 없으면 못 먹었다. 

아이스크림 시키고 신난 서영이

서영이한테 계속 Can i get a ~ 이걸로 시키면 된다고 했지만, 내성적인 서영이 앞에서 계속 쭈뼛거렸다. 그랬더니 앞에 카운터 보시는 예쁘신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서영이에게 말을 걸어주었고, 서영이가 조용한 목소리로 캔,, 아이 겟,,어 ㅋㅋㅋㅋ 해서 스트로베리와 초코 합친 것을 시켜서 먹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초콜렛은 공짜이다.
밖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왼쪽 사진은 레몬트리

세 번째 와이너리는 HELEN & JEOY 와이너리인데 이곳에서는 야외에서 푸른 들판을 보면서 먹었다. 이 곳은 유니콘을 캐릭터로 둬서 들어보니 본적없는 유니콘처럼 본적 없는 좀 유니크한 외인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저렇게 뒀다고 한다. 

헬렌, 조이 와이너리의 상징인 유니콘!
내부에도 있는 유니콘
오크통에서 사진

여기서는 와인이 대체적으로 도수가 좀 있는 것 같아서 서영이는 바로 빼고 나도 이때부터 조금 많이 먹은 것 같아서 조금씩 만 먹었다. 여기서는 유니콘에서 사진을 찍어줘야 한다. 그리고 오크통 모두 프랑스에서 수입한다고 오크통 하나에 500만 원 넘는다고 했고 확실히 이런 거보면 전문적인 분야는 멋있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것 같다. 

와인 테이스팅이 준비되어있다.
풍경이 너무 좋았다. 쫘아아악 펼쳐진 초록색의 대지
우리가 테이스팅할 와인들
와인을 마시는 자세
화이트, 로제, 레드

여기도 도수가 쎈건지 아니면 우리가 와인을 이미 많이 먹어서 힘들게 느껴지는 건지 슬슬 분간이 되지 않았다. 나도 한잔 두 잔 만 먹으면 모르겠지만, 주는 대로 다 먹었는 데다가, 서영이 거까지 먹다 보니 슬슬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유니콘과 한 컷
헬렌, 조이 내부
가기 전에 한 컷
Helen & Joey bye

마지막으로 브루어리 DETOUR BEER COMPANY에 갔다. 여기서는 그날 만든 생맥주를 담아서 바로 마실 수 있는데 직원 좀 잘생긴 남자였는데 김서영 말도 없이 자기가 알아서 주문했다. 이야~ 대단해 정말. 

두 잔까지 프리 오른쪽에는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
수제맥주!

그리고 에일 시켰는데 어우 너무 향이 쎄고 목이 아파서 안주 필요하다고 찡찡댔는데 그 다른 곳에 안주 파는 것 같길래 가위 바위 보 해서 지는 사람이 물어보고 오자고 했다. 가위바위보 해서 당연히 내가 이겨서 서영이가 물어보러 갔는데 그 맥주 담아준 곳에서 시키면 된다고 했다고 해서 물어보니까 무슨 소리냐고 해서 나는 아미안 하고 그냥 나가서 먹자고 하구 나가서 먹었다. 서영이 계속 저분이 여기서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고 바락바락 우겼지만 그냥 웃어넘겼다 하하하. 

나가서 맥주 들고 둘러보고 잔든건 패러디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 서영이 이제 술 기운 내려가서 이때 텐션이 극을 찍었다. 나는 이제 좀 죽어가는 단계였다. 

잔든건 시리즈
갑부 서영이
내부 인테리어 너무 멋있다.
주인인척

이렇게 투어를 마무리하고 아무리생각해도 진짜 알찬 투어다 마치 내가 짠 것 마냥 뺵빽하고 아주 유익한 투어였다. 그리고 그 시티에 도착해서 일어나니 머리가 아파서 바로 버거로 해장하러 갔다. 아니 그 8BIT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조금 실망했다. 나중에 다시 가서 한 번 먹어봐야지 서영이 머시룸 버거 시켰는데 계속 내 것 탐내서 한 입씩 바꿔먹다가 결국 머시룸 한 입 남기고 다 해치웠다. 내일도 쉬는 날 하지만 내일 새벽 서여미 감.

8bit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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