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멜버른으로"
2016년 대학교 여름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너는 졸업하면 뭐할거야, 어떻게 할거야”는 질문을 많이 듣곤했다. 그럴 때면 나는 항상 장난식으로 “졸업하면 호주가서 블루베리따고 그돈으로 창업해야지” 라고 말을 했다.
2019년 2월 나는 졸업을 했고, 5.26일 자로 대한민국을 떠나 헬버른으로 불리는 멜버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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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 중국남방항공
- 경유지 : 광저우
- 출발시간 16:45분
- 단점: 미친 경유시간/ 9시에 도착 후 중국 환승비자 받고 나와서 남방항공에서 지원해주는 환승호텔에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6시에 셔틀타고 광저우국제공항가서 9시 비행기타고 10시간 비행 후 저녁 8시 멜버른도착. 어우 쓰기도 힘든데 겪으면 정신이 힘들다.
-장점: 하지만 친절하신 스튜어디스 누나와 생각보다 넓은 앞 뒤 간격, 환승호텔이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또한 개당 23kg/ 2개 넉넉한 위탁수화물은 중국남방항공을 다시 탈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 개당 23kg가 제한인데 22.8kg, 22kg 하는 내 캐리어.
- 남방항공 기내식이 향신료가 쎄다고해서 걱정했는데, 그냥 싹 다 먹고 자버렸다. 남길 수 가 없어.
- 중국 광저우 도착. 도착당시 5/26일 이었는데 세상 습도를 여기에 다 모아놓은 것 같았다. 너무 습하고 덥고 빨리 공항에 가서 환승호텔로 가고 싶었다.
무료환승호텔은 남방항공 사이트에가서 본인 표 넘버 및 개인정보만 넣고 신청하면 된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금방끝냈다.
- 환승호텔에서 짐을 푼 후 나와서 현지음식점에 들어가 먹은 음식. 미리 100위안 =약17,000원 환전해서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중국음식이 너무 싸서 돈이 남았다. 양꼬치엔 칭따오~ 먹고 숙소에 들어가 바로 뻗어버렸다. 다음날 비행기 10시간 어떻게 버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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