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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2019.05~2020.03)/호주 워킹홀리데이 일기

멜버른 / D+0 / “가진건 4년제 대학졸업장, 헬버른으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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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멜버른으로"


2016년 대학교 여름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너는 졸업하면 뭐할거야, 어떻게 할거야”는 질문을 많이 듣곤했다. 그럴 때면 나는 항상 장난식으로 “​졸업하면 호주가서 블루베리따고 그돈으로 창업해야지” 라고 ​말을 했다.​

2019년 2월 나는 졸업을 했고, 5.26일 자로 대한민국을 떠나 헬버른으로 불리는 멜버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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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 중국남방항공
- ​경유지 : 광저우
- ​출발시간 16:45분
- ​단점: 미친 경유시간/ 9시에 도착 후 중국 환승비자 받고 나와서 남방항공에서 지원해주는 환승호텔에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6시에 셔틀타고 광저우국제공항가서 9시 비행기타고 10시간 비행 후 저녁 8시 멜버른도착. 어우 쓰기도 힘든데 겪으면 정신이 힘들다.
-​장점: 하지만 친절하신 스튜어디스 누나와 생각보다 넓은 앞 뒤 간격, 환승호텔이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또한 개당 23kg/ 2개 넉넉한 위탁수화물은 중국남방항공을 다시 탈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 개당 23kg가 제한인데 22.8kg, 22kg 하는 내 캐리어.


- 남방항공 기내식이 향신료가 쎄다고해서 걱정했는데, 그냥 싹 다 먹고 자버렸다. 남길 수 가 없어.


- 중국 광저우 도착. 도착당시 5/26일 이었는데 세상 습도를 여기에 다 모아놓은 것 같았다. 너무 습하고 덥고 빨리 공항에 가서 환승호텔로 가고 싶었다.
무료환승호텔은 남방항공 사이트에가서 본인 표 넘버 및 개인정보만 넣고 신청하면 된다.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금방끝냈다.

환승호텔에서 짐을 푼 후 나와서 현지음식점에 들어가 먹은 음식. 미리 100위안 =약17,000원 환전해서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중국음식이 너무 싸서 돈이 남았다. 양꼬치엔 칭따오~ 먹고 숙소에 들어가 바로 뻗어버렸다. 다음날 비행기 10시간 어떻게 버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