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로이 가든"
오늘은 원래 아침일찍 동물원을 가려고 했으나,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는 관계로 목적지를 바꿨다. 피츠로이에 빈티지샵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피츠로이로 향했다.
트램을 타고 내려서 바로 보이는 피츠로이 공원. 호주는 지금 겨울이 되고있는 중이라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나무는 아직 푸르고 은행나무 두 그루가 너무 이뻤다. 조그마한 연못에 있는 오리들 너무 귀엽다 아니 왜 내가 옆에가는데 안도망가..
공원에 1시간 동안 둘러보고 빈티지샵이 있는 거리로 30분 걸어갔다. 빈티지샵은 생각했던 것 보다 싸지 않고 오히려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다. 150~200불이면 12~16만원 이니까 어우.. 비싸다 비싸.
겨울아 오지마 지금 온도가 딱 좋다 호주야 겨울 밀어내자. 여기는 옷이 왜이렇게 비싼거야~ 돈 벌어도 옷에 쓸 일은 없겠구만.
“내가 일하는 곳에서의 식사”
피츠로이에서 걸어가던 도중 주방용품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호주는 요리사에 대한 대우가 좋아서 조리용품도 엄청 많고 다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리용품파는 판매점이 다양하고 많아서 접하기가 쉬웠다. 조리화는 실습 때 사용하는 조리화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도매해서 때오는 것 같았다. 가격은 50불 (4만원가량)
트램을타고 크라운 카지노에서 내려 내가일할 곳 Gradi G로 갔다. 알고보니 400 Gradi 에서 있는 분이 2014년 피자 챔피언이었고 Gradi g는 크라운 카지노에 오픈한 체인점이었다. 그래서 기대를 가지고 우승한 피자 한판(27불)과 Carnivora? (30불) 라는 피자를 한 판씩 시켰다.
아 그리고 오자마자 스파클링워터랑 물 고르라고하는데 스파클링 워터로 달라했더니 바로 11불 꽝!! ㅋㅋㅌㅋㅋ 같은 직원에게 통수맞는 느낌이란🤯 피자는 도우에 비해 치즈가 많이 없는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치즈가 좋은 거라서 그런가 맛은 되게 신선했다. 핫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흔히 알고있는 핫소스 맛보다 더 기름졌고 매웠다. 도우고 직접 반죽해서 그런니 더 쫀득하고 맛있었고 챔피언피자보다 Carnivora이 햄들어간 피자가 더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콜스에가서 소고기랑 옐로우테일 와인 종류별로 사서 마셨다. 멀롯, 카베르네쇼비뇽, 쉬라즈. 와인공부를 나름했었는데 실제로는 씀 더씀 조금 덜씀 요렇게 구분하고있다.. ㅋㅋㅌㅋㅋ 어쨌든 저 소고기가 5불 와인 개당 8불이면 13불(11,000원)에 소고기와 와인을 먹는 격. 아무래도 여기가 천국인가보다🧚♀️ 와인은 순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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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기] - 멜버른 워홀 #10 - 19.06.04. 화. “이틀 만에 직장구하기 Gradi G”직장구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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