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체제 완성"
오늘은 정욱이형이 아침일찍도착해 3인체제를 완성시켰다. 계속 비가오던 하늘이 정욱이형이 오니 맑아졌다. 그래서 비록 온지 몇 일 안되었지만 멜버른 구경도 시켜줄겸 시티로 나갔다.
디그레이브스트릿에 있는 많은 가게중 한 가게에 앉아서 홈메이드 슈니첼, 피자, 바질리조또를 하나씩 시켰다. 이렇게 시켜서 총 5만원 조금 넘었다. 여기 연륜있어보이시는 홈매니저님이 엄청 쿨하시고 앞에서 영어못해서 그냥 가는 동남아친구들을 보고 우리한테 쟤네 영어못해서 호객행위도 안한다 라는 소리를 듣고 와 진짜 영어 못하면 무시받을 수도 있구나를 느꼈다. 슈니첼은 짜고 탔으며, 바질리조또는 차마 다 먹지 못하고, 피자가 그나마 제일 맛있었다. 슈니첼먹다가 무슨 털같은게 닭가슴살사이에서 나와서 말했지만 그냥 듣는 둥 마는 둥하고 그럴일 없다고 하시며 그 상황을 무마하려고 하셨다. 😅 그러고는 계속 괜찮지 라고 물어보셨다. 계속 물어보실거였으면 처음에 대처를 잘해주시지.. 한국인의 서비스정신이 생각났다.
오늘은 그리고 담배를 상훈이형이 말아서 핀다고해서 뭔가 손수 만들생각에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 그리고 형들끼리 파티할 파이어볼 양주도 사서 집으로 컴백했다.
결국 파이어볼 과 슈웹스를 사서 왔다.
캐리어에 파이어볼과 슈웹스, 나초, 귤로 먹어버리기.
뒤에 설명이 너무 웃긴게 먹으면 불탄다. 다음 날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이런식으로 적혀있었다. 파이어볼에서는 계피향이 진짜 너무 대단하게 나서 잘어울리는 것이 사과라고 정욱이형이 알려줬다. 정욱이형은 바텐더로 일을 해서 양주에 빠삭했다. 나도 여기서 많이 술을 많이 공부해서 돌아가고싶다.

집으로와서 담배 마는 것을 도와줬는데 너무 재밌었다 ㅋㅋㅌㅋㅋ 그상황이 너무 웃기고 만드는 형들이랑 내가 너무 웃겼다.
이제 여유로운 주말이 지나고 다음주부터는 이력서를 다 쓰고 돌려봐야겠다. 사실 온라인으로는 계속 지원하고 있는데 멜버른이 비수기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내가 비수기를 뚫고 잡을 구하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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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기] - #7 - 19.06.01.토. “호주에서의 첫 주말” 호주에서 스테이크 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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