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땐 쉬자"
오늘은 약간의 쉬어가는 타임으로 집에서만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7층에 가서 헬스를 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줄 알았지만 씻고 밥 먹자마자 또 잠들었다.😅😅
이제는 익숙해진 계란 베이컨 토스트 여기에 호주는 냉동과일이 저렴해서 4종세트로 되어있는거 샀는데 딸기, 블루베리, 오디, 블랙베리 이렇게 있었다. 딸기는 너무 시고 블랙베리는 오독오독하고 ㅋㅋㅋㅋㅌㅋ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거 언제 다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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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또 허기져서 형이 사온 치킨을 두마리 뜯어버렸다. 여기와서 느끼는 건 밀가루먹으니까 배가 너무 금방 꺼지고 금방 허기가진다. 이거를 참아야하는데 어떻게참지. 그래서 치킨을 먹는데 퍽퍽해서 케찹에 찍어먹었다. 콜라, 물 아무것도 없었다. 이것도 헤치우고 78불 주고 산 큰 책상에 앉아서 뭐를 해야할지 고민했다.
우선 내가 호주에 와서 생활하는 것을 기록하고 싶어서 블로그, 인스타에 꾸준히 올리고 있고 꾸준히 해오던 그림은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능력만 있으면 일상그림을 그려서 재밌게 해보고 싶은데 각도가 안나온다. 계속 그거할 시간에 영어를 더 공부하겠다 라는 생각이 맴돈다. 취미로 그리는 거지만 나름 꽤 오랫동안 꾸준히 업로드 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 고민해봐야겠다. 생각하고있는 건 그래도 외식학과인데 음식이나, 레스토랑 전면 사진, 인테리어를 그려보고싶다.
영어공부를 어떻게 할지 또 고민이 많은데 우선 환경을 만들어야하지만 지금여건상 힘들고 1. 외국인 친구 만들기 - 밋업을 나가서 만들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2. 유튜브로 공부 - 지금에서 할 수 있는 선에서의 최선인데 이럴거면 한국에서 했지라는 생각이 크다. 3. 책으로 공부 - 이거는 미친 짓이고 이렇게 생각을 하던 도중 차근차근해보자는 생각으로 요즘은 팝송 해석해서 공부한다음 노래를 들을 때 바로 그 해석이 떠오르게끔 그냥 한국어로 들릴 때 까지 공부하고있다. 물론 원어민 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건 아직이지만 이제 첫 발이니까 조급해하지말자. 끝은 창대하리라.
http://www.youtube.com/c/tedlog저의 일기는 인스타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텓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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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기] - 멜버른 워홀 #13 - 19.06.07. 금. “멜버른의 마켓, 공원” 사우스멜버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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