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대구] 당일치기여행 - 나나쏘이 아시안푸드 / 노스텔지아 커피 / 한냐마켓또 이자카야 / 동성로 데이트 코스 / 동성로 맛집 / 동성로 카페

728x90

대구 당일치기 추천코스
먹부림 여행 렛츠 고~
대구에 친구를 만나러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납니다!!
나나쏘이 아시안푸드

친구와 같이 인도네시아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그때의 맛을 보여준다면서 소개해줬던 레스토랑입니다! 뭔가 외관 인테리어도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동남아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동남아는 관리가 안되어 보이지만 여기 대구 나나쏘이 아시안 푸드는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도 깔끔하지만 동남아 점포를 흉내내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는 점이 차이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어로 적혀있는 것 같다.
나나쏘이 라인 골목길

친구가 나나쏘이를 지도에 찍고 찾아가는데 계속 골목길로 가길래, 뭐야 이거 이러다 나쁜 일 생기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정말 이런 골목에 나나쏘이 아시안푸드가 있었습니다! 옛길을 그대로 살려서 한 것 같아요!

옛날 부산에 살 때 느낌이 나네요 ㅎㅎ

mini asia

작은 아시아를 여기에 담고있다. 대부분의 아시안 푸드를 팔고 있었습니다.

입구

펩시가 아니지만 왜 펩시처럼 보이는지 모를 카펫과 태국어 같은 가운데 문구 그리고 NANASSOI가 박혀 있어서 3번 놀랬네요 ㅎㅎ

밖에서 본 내부
게임기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 심심하지 말라고 옛 게임도 배치해둔 식당. 이러한 사소한 신경이 고객들을 더 감동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하고 싶었지만 제가 아는 고전게임이 몇 개 없다 보니 패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할 얘기가 많아서 얘기하느라 바빴네요.

뒤편에 놓인 아시안 맥주들

정말 아시아에서는 다양한 맥주를 팔고 계신 거 알고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입맥주와 비슷한 퀄리티로 동남아에서는 자국 맥주를 많이 마십니다. 게다가 그 나라에 가면 그 맥주가 물보다 싸기 때문에 물 대신 맥주를 마시기도 한답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새우볼, 분짜, 나시고랭
진짜 맛있겠다.

딱 처음에 하나씩 나올 때 마다 와 와 했지만 이렇게 다 모은 다음 찍어보니 정말 인도네시아에 간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접시가 정말 리얼하더라고요 동남아와 ㅎㅎ 분짜는 제가 학생 때 레스토랑 실습 때 더 개발했던 메뉴인데 친구가 기억하고 여기서 이거를 시켜버리네요

(왼) 나시고랭 (오) 분짜
인도네시아에서 원없이 먹던 타이거 맥주

동남아 음식이 향이 강하기로 유명한데 여기서는 향도 그렇게 안쎄고 은은하게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나시고랭과 새우볼은 인도네시아 현지와 비교해서 훨씬 더 맛있어요 ㅎㅎ 가격이 현지보다 비싼 것 빼곤 완벽했습니다.

 

 

■ 나나쏘이 아시안푸드

위치: 대구 중구 봉산동 18-1

운영시간: 12:00~22:00

가격: 나나쏘이 칠리크랩 17,000원 / 나나쏘이 분짜 13,000원 / 분보싸오 11,000원 / 나시고랭(닭고기,새우) 9,10,000 / 새우볼 4,000원


밥을 다 먹고 역시 카페를 가야겠죠. 카페 역시 친구가 알아본 곳 으로 갔습니다.

노스텔지아 커피 카페

바로 노스텔지어 커피 카페. 아무래도 인스타에 쳐서 감성 있는 곳으로 찾아간 것 같더라고요.

노스텔지아 커피 카페 상호
비오는 거리

이날 비도 추적추적 오고 안에 들어가서 그 비올 때의 습도, 온도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여서 정말 기분 좋게 머물러있던 곳입니다.

블루베리요거트
크림말차라떼
내부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이고 목재를 사용한 탁자, 의자를 배치함으로써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분위기 좋은 곳이 나타나지만 저희는 굳이^^ 그래도 바깥도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고 곳곳에 인테리어를 잘해놔서 사진 찍을 곳도 많았습니다.

또 다른 좌석 가는 길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기자기한 소품 들
전체적인 느낌
이런느낌의 인테리어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노스텔지아 커피

위치: 대구 중구 동성로2길 4-13

운영시간: 평일 12:00 - 11:30 last order 23:00 / 주말 24:00 - 24:00 last order 23:00

가격: 아메리카노(싱글) 5,000원 / 아메리카노(블렌드) 5,000원 / 플랫화이트 5,500원 / 카페라떼 5,500원 / 바닐라라떼 6,000원


카페에서 나와서 이자카야 가는 길

대구 동성로는 개발과 비개발지역이 한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번화가 쪽은 아무래도 상권이 살다 보니 많은 개발이 이루어져 있는데 몇 블록만 들어가도 이렇게 옛 길 같은 느낌의 골목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이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개발되지 않은 곳을 보니 옛날 골목길의 친구 집 앞에서 소리 지르면서 같이 놀자고 했던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

한냐마켓또

친구가 대구의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가 있다면서 소개해준 곳입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가야 해서 조금 일찍 간 경향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한냐마켓또 입구
한냐마켓또 들어가는 곳
가게 내부 인테리어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옛 일본 상가건물의 느낌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일본어가 적혀있기도 하고요! 그 옛 영화에서만 보던 경성?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뷰티살롱 나미코 (나 믿고 한번 해봐라,,.? 죄송합니다.)
이거 뭐라고 써져있는 건가요..?
오후 6시 입장이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

이날 6시 전 입장 고객에게 연어 사시미가 제공되어서 갔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본 상차림

메뉴를 주문하고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맥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안주와 반찬을 먼저 제공 주셨습니다.

아사히 생맥주 크..
이렇게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ㅠㅠ
가게 내부
참치 타다키

주문한 참치타다키가 먼저 나왔습니다. 왜 저는 참치를 동원참치라고 생각했을까요..;;ㅋㅋㅋㅋㅋㅋ 참치집에서 일한 경험도 있는데,, 하.. 쪽팔리네요ㅠㅠ

참치 타다키

참치 타다키는 생 참치에 적당히 불 맛을 입히고 샐러드와 소스를 뿌려서 나왔습니다. 불 맛을 입혀서 그런지 지방층이 녹으면서 참치의 풍미를 더욱 증폭시켜주었던 것 같습니다.

참치타다키 상세사진
비주얼 난리납니다.
연어 사시미

6시 전에 입장해서 무료로 제공받은 연어사시미. 연어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저는 반 접시 줄줄 알았었는데, 생각보다 양을 많이 주셔서 이렇게 줘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치타다키와 연어사시미
연어 반질반질 한거 보세요..
하우스 사케

이렇게 안주가 하나둘씩 나오니 맥주로는 안될 것 같아 사케를 시켰습니다. 사케를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그냥 적당한 가격의 하우스 사케를 시켰는데 이렇게 얼음 볼에 해서 주네요!

술상
항공 샷!
사케

 

사케는 뜨겁게 데워서 마셔도 되고 이렇게 차갑게 해서 마셔도 되는데, 한 번 씩 드셔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사케의 취향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데워서 마실 경우 곡물의 향이 더 많이 올라오나, 그만큼의 알코올도 높아져서 확실히 술을 좀 마셔봤다 시는 분들이 많이 데워서 드시더라고요! 참치타다키에, 연어사시미 또 그와 어울리는 사케 한 번 드시러 가보세요 ㅎㅎ

 

한냐마켓또

위치: 대구 중구 동성로5길 69-1

운영시간: 평일 17:00 - 03:00 주말 17:00 - 05:00

가격: 타다끼 냉우동 15,000원 / 연어사시미 20,000원 / 튤립 치킨 가라아게 11,000원 / 바삭 후라이 차슈 13,000원 / 씨푸드 로제 파스타 13,000원

한마디: 일본식 이자카야, 독특한 인테리어와 맛좋은 안주들로 여러분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겠습니다.


전주 당일치기는 어떠신가요~?

2019/12/03 - [여행/국내여행] - [전주] 당일치기여행 - 경기전 / 전주한옥마을 / 오목대 / 자만벽화마을

 

[전주] 당일치기여행 - 경기전 / 전주한옥마을 / 오목대 / 자만벽화마을

"2017년 기준 연 1,1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주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근대식 한옥들을 짓기 시작하면서 발전했다." - 전주시청홈페..

ted-diary.tistory.com